성남시, 시청 정원 가을꽃 3900본으로 새 단장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9 1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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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원 해설 프로그램 운영
▲ 녹지과-성남시, 시청정원 해설 프로그램 진행 중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청사 뒤편 시청 정원에 가을꽃 3900여 본을 심어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원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청 정원은 시청공원(5만5000㎡) 내에 조성돼 있다.

 

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 마을정원 등 46개의 다양한 종류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국화, 구절초, 추명국, 아스타 등 65종의 가을꽃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을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 2곳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추억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할 수 있다.

 

정원 해설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문 해설사가 참여자들과 함께 정원을 거닐며 식물 특징과 설계 의도 등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해설 프로그램은 운영 날에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20명 이내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청 정원은 201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돼 도심 속 대표 정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정원의 동선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시민에게 더 많은 휴식과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생활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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