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묘산면, 이장단과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6 1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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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도 큰 피해로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묘산면(면장 김진태)은 2025년 12월 16일,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면사무소 직원과 관내 21개 마을 이장단과 함께 산불조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림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묘산면 일원에서 불법소각 근절 안내, 산림 인근불씨 취급 금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제한 등을 적극 홍보 했다.

합천군 묘산면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산림 취약지역 중심의 순찰강화, 야간 불씨 점검, 영농부산물 파쇄, 주민 교육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산불예방 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묘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조철환)는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큰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장단도 마을 순찰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태 묘산면장 역시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마을 이장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 없는 묘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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