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3 14:46: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본투표날인 3일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 하셨나요”라며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 계정에 “대대적인 팔로잉으로 정성호랑이님(정성호 법무부장관)이 X 세계에 오심을 환영해달라”면서 정성호 장관이 X 계정을 개설하고 소통을 시작한 점을 알리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사전투표가 완료된 직후에도 “정치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라는 플라톤의 말을 인용하면서 투표 독려에 나선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31일 X 계정에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자의 침묵과 투표 포기는 국민을 속이고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며 나와 가족의 삶을 망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투표에 적극 참여해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권력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주권자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맡긴 권력을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만을 위해 사용할, 충직하고 유능한 이들을 찾아 그들에게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라며 “선출된 공직자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지옥이 될 수도, 천국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선출된 그들이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충직한 머슴이 될지, 세상을 파괴하고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성 지배자가 될 지는 주권자의 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말이 불편한 정치인이나 정치집단이 있다면 그들이 바로 주권자가 투표로서 극복해야 할 구태 기득권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