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선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비 25억 수원시에 기부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8 16: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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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간·책숨라운지등 설치

 

[수원=임종인 기자] 30년 전 수원 선경도서관을 건립해 경기 수원시에 기부했던 SK그룹이 선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사업비 25억원을 기부한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선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된다.

어린이ㆍ유아자료실 공간 기능을 개선하고, ▲창작체험공간 ▲복합인문공간 북카페 ▲책숨라운지 ▲시민 갤러리 ▲AI 디지털 리터러시(인공지능 디지털 문해력) 체험 교육장 ▲스터디라운지, 힐링라운지 등을 조성해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의 노후화되고, 정형화됐던 공간은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바꾸고, 어린이실을 확장한다.

또 창작 공간, 문화예술 갤러리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1995년 4월 개관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선경도서관은 수원 향토기업인 선경그룹(현 SK그룹) 최종현 전 회장(1929~1998)이 고향인 수원시에 기증한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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