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조직 개편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30 17: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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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팀 신설… '기업유치단→추진단' 확대 구성
R&D사이언스파크등 1단계 3.3㎢ 조성 추진도

 

[수원=임종인 기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경기 수원시가 10월1일 조직개편에서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한다. 기존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기업유치팀, 경제자유구역기획팀, 투자유치팀, 대외협력추진팀, 첨단산업진흥팀으로 구성된다. 개발계획 수립, 관련기관 협의, 국내ㆍ외 투자유치, 투자 기업지원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총괄한다.

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했다.

시는 2026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같은 해 11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3.3㎢ 면적의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2단계로 6.6㎢까지 규모를 확장해 총 9.9㎢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ㆍ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내ㆍ외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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