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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문화예술축제에서 미술활동에 참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 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26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2월1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규모는 총 2억4000만원으로, ▲청소년 ▲청년 ▲장애인 ▲문화예술단체로 대상을 세분화해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예술 활동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청년예술인 지원 예산을 기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재료비·대관료 등 직접 사업경비 외에도 홍보비·해외결제(일부) 등 다양한 지출 항목을 포함해 더 많은 지역 예술인이 경제적 부담 없이 활동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청년·장애인 문화예술인은 개인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모 신청 시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공연·전시 개최 ▲해외 문화예술교류 ▲국·내외 대회 참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문화예술단체는 총 9000만원 규모로, 단체별 사업계획에 따른 활동비를 지원한다. 구는 관내 민간문화예술단체가 공연과 전시 등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참여 예술인들과 함께 연말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작 성과를 구민에게 선보이고 예술인 간 교류와 협업의 기회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양천구청 문화과로 방문 제출하고, 신청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사업계획과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심의를 거친 뒤 3월 중 대상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예술인은 4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역예술인의 작품 홍보와 경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청 로비 ‘양천예술인 갤러리’ 전시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그동안 지역 시각예술단체 추천 방식으로 작품을 선정해 왔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모제를 도입해 관내 시각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역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야 지역 문화도 함께 성장한다”며 “지원 규모와 방식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다양한 예술 주체를 폭넓게 지원함으로써 양천구만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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