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홀몸노인 보린주택 입주 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0 16: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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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4가구 모집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4일 홀몸노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린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린주택’은 홀몸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금천구가 서울시·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공공 원룸주택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4가구로 ▲1호점(독산2동) 1가구 ▲2호점(시흥3동) 2가구 ▲6호점(시흥1동) 1가구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65세 이상, 구 2년 이상 거주,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인 무주택 1인 가구다. 독립적인 주거가 가능해야 하며, 공동체 규약 준수와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며,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계속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임대보증금이 부족한 노인을 위해 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연 2%로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자격요건·임대조건·제출서류는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보린주택은 홀몸노인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공공주택”이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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