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군 대회의실에서 제1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1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사람(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5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군민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팀별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10회 차의 교육과정이 운영된 가운데 총 30명의 수강생 중 24명이 수료했다.
특히 성과보고회에서는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에서 배운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지역 현안에 적용한 실제 사례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공동세탁 기반의 지속가능한 마을 실천모델, 탄소중립포인트 전도사 양성, 지속가능한 지구를 노래하다 등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정책 제안들이 주목을 받았으며, 현장 중심의 실행 가능성과 주민 주도의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주었다”며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군민의 삶과 해남의 정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