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숙 의장(왼쪽)이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가 최근 송파구 서울놀이마당 및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열린 ‘2025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했다.

송파민속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송파에서 열리는 큰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파다리밟기가 서울놀이마당에서, 달집태우기가 ‘호수’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송파구민들은 달집이 타오르는 동안 보름달을 보면서 올 한 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으며, ‘약식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정월대보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체험도 즐겼다.

이혜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송파민속보존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송파다리밟기는 다리 밟는 행위와 함께 노래·춤·악기 연주가 어우러져 민속놀이의 성격을 가지게 됐고, 특히 송파지역에서 발전해 온 소중한 전통문화이다. 오늘 오신 분들 모두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고, 올 한 해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 박성희 부의장, 이강무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열·조용근·정주리·배신정·장종례·박종현·최상진·곽노상 의원이 참석했으며, 송파구민들과 함께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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