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12 15: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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洞별 이웃사랑 실천
식료품·밑반찬 나눔 이어져
▲ 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동별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훈훈한 온정이 전달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왕십리제2동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훈훈한 명절 보내기 사랑의 선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왕십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지역내 저소득 등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한과, 떡, 잡곡 등 10가지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왕십리2동지역사회보장의체는 명절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살펴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한 선물 꾸러미를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명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받기 쉬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호2-3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결식이 우려되는 홀몸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밑반찬 지원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명절 음식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행사 전날 직접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신선한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미리 손질했다. 행사 당일엔 삼색 전, 불고기, 멸치볶음, 물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을 조리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용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옥수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미타사 금보암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340kg(10kg, 34포)를 옥수동 주민센터에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금보암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4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나눔 활동이다. 기부된 쌀을 옥수동 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3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타사 금보암 재호스님은 "불자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나눔이 됐다"라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져 모두가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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