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가 오는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20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314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이경술, 장연순 의원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또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연순 의원은 ‘연신내역을 활용한 은평구 지역 활성화’, 김윤희 의원은 ‘지역내 싱크홀 발생 사례 관련 예방대책 촉구’, 이경술 의원은 ‘은평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제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 대응에 관한 방안을 제시했다.
21일에는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광역자원순환센터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시설 준공 전 준비 사항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 2024년도 4/4분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가 예정돼 있으며, 심사될 안건은 총 11건이다. 그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경구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영열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신현일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인경 의원 발의)으로 4건이며 28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송영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격화되는 관세 및 통상 전쟁으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고 경기 침체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돼 소상공인 등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하며, “집행부에서는 자영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고민해 주기 바라며 은평구의회 또한 올해 업무계획을 꼼꼼히 살펴 집행부에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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