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비파 음료 5만병도 함께
기념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조영식 완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김도익 전남농업기술원 과장, 김미남 완도농협 조합장, 양희문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대표, 중국 바이어인 이문걸 JHE 글로벌 대표, 캉빈 산동풔쿤투자유한공사 회장,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완도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가 러시아 사할린주에 18톤 수출됐으며, 그동안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 등 3개국에 총 177톤 수출됐다.
특히 러시아 사할린주에서 인기가 많아 현재까지 11차 수출됐으며 10년간 1000톤(30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완도자연그대로미’는 농촌진흥청 수출 단지 육성 사업 계획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질이 우수한 ‘새청무’ 품종을 도입해 전복 패화석, 해초 액비 등 완도 바다 자원을 활용해 재배했다.
전복 비파 음료 5만병도 중국 상하이, 윈저우, 칭따오 수출길에 올랐다.
전복 비파 음료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수출이다.
군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비파, 유자, 전복 등을 활용한 농산가공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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