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우즈벡ㆍ카자흐 외교사절 방문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28 15:59: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주한 카자흐스탄 공사,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이 최근 미술관을 방문해 고려인의 이주 역사를 다룬 '알루미늄 오이:정연두' 전시를 관람하고 문화예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다양성축제(MAMF)를 계기로 창원을 찾은 외교사절들이 고려인의 역사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직접 관람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23일에는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와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 등이 함께했다. 25일 방문에는 예르잔 아무르타예프(Yerzhan Amurtayev) 주한 카자흐스탄 공사와 아슬란 아스카르(Aslan M. Askar)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그리고 이상훈 주한 카자흐스탄 명예영사가 함께했다.

방문단은 도립미술관을 소개를 받은 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1·2층의 '알루미늄 오이:정연두'와 3층의 '송정인:'실로 만든 메아리' 전시를 차례로 둘러봤다.

진주 출신의 정연두 작가는 사진·영상·설치 작업을 통해 현실과 기억을 재해석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인 서사를 다룬, 경남도립미술관 커미션 신작 4점을 포함해 사진, 영상, 회화, 설치 등 36점을 선보인다.

관람을 마친 뒤 미술관 측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방문단과 예술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카자흐스탄 방문단은 정연두 작가의 현지 작품 촬영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한편 '알루미늄 오이:정연두'는 11월1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2층 전관에서 열린다. 3층에서는 '송정인:실로 만든 메아리'가 같은 기간 함께 열린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