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황금주)가 KAC 지역문제해결 플랫폼(강서) '25년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사업으로 ‘마음온(溫, On) 클래스’를 발굴·제안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2024년부터 한국공항공사 및 강서구 내 유관 기관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한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구축에 참여해 왔다.
공공기관, 교육기관, 지자체가 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발굴·해결하는 것이 플랫폼 사업의 핵심이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4일에는 2025년도 의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강서)사업은 강서구 주민의 실제 생활 속 문제를 반영한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 중심의 사업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항 인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음온(溫, On) 클래스’는 1~2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고 있는 외로움과 고독감,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기반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주민 간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고립 위험을 완화하고, 자기 개발과 자기 효능감 제고를 통해 자립적 행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취미·문화·힐링 요소를 결합한 사회서비스 제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주민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황금주 학장은 “이번 의제사업은 ESG 경영 관점에서 교육기관이 수행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한 사례”라며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안정과 상생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향후에도 한국공항공사 및 강서구 내 유관 기관들과 함께하는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을 중심으로 ESG 가치 실현,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발굴, 공공기관 협력 모델 확산 등을 통해 교육기관의 공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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