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김종화 의원, 스마트팜 연계사업 철저한 시공감독 촉구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3 09: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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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화의원
[밀양=최성일 기자]   지난 6월 19일 밀양시의회 제264회 제1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6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종화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한 스마트팜 사업의 하자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하며, 350억 원이 투자되는 관내 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사업을 시공함에 있어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김종화 의원은 “국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4300억 원 규모의 혁신밸리 스마트팜과 2600억 원 규모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포함해 총 6900억 원이 투입된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사업에서 발생한 하자 건수는 총 407건으로 파악되고, 그중 밀양시도 대략 10%를 차지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서도 하자가 발견되었다며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에서 추진 중인 관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팜 온실은 토목공사부터 온실공사까지 철저한 관리감독 절차가 없다면 하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공사감독을 위해서는 정확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주택시공과 관련해서는 건축과와 협의하여 전문건축사를 감독 대행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시비가 투입된 현장에서 농어촌공사의 관리감독 부실로 하자가 발생한다면, 보수를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됨을 강조하며 스마트팜의 부실시공 방지뿐만 아니라 조성 후 철저한 하자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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