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최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가 기존 예산액(기정액) 3조1899억원에서 4513억원을 증액한 총 3조6412억원 규모로 제출했으며, 예결위는 이 중 11억4423만원을 증액 조정, 33억5794만원을 감액 조정해 수정 가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원종합운동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조사(3억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5억원) ▲수원화성문화제(1억원) 등 9개의 사업에서 총 11억4423만원을 증액 조정했으며, ▲수원델타플렉스 운영(1억1700만원)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 등(21억7551만원) ▲매탄동 소규모 청년시설 조성 등(3억3100만원)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1억7550만원) 등 29개의 사업에서 총 33억5794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김은경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이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 꼭 필요한 예산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신중히 심사했다”며 “집행부는 편성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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