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농작업 중 잇단 사망 ···당진서 60·80대 숨진채 발견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03 1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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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최복규 기자]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2일 충남 당진에서 농작업에 나선 60대와 80대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당진시 합덕읍의 한 논 옆 도랑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오전에 논에 물을 보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수색에 나섰다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21분께에는 당진시 구룡동의 한 밭에서 작업 중이던 80대 B씨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충남도는 이들이 폭염 속에서 농작업을 하던 중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올해 충남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7월 12일 천안시 입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80대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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