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밀라노 무대서 WDC BUSAN 2028 비전 세계에 알리다!!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07 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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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니 MATERIAE 프레스 컨퍼런스… 세계 디자인계와 마주해
NTERNI MATRIAEE 프레스 컨퍼런스서 WDC BUSAN 2028 비전 국제 디자인계에 직접 전달
▲ MATERIAE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 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이탈리아 밀라노대학(Università degli Studi di Milano) Aula Magna 대강당에서 열린 'Interni MATERIAE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가해 WDC BUSAN 2028의 비전을 세계 디자인계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밀라노대학 중앙정원 일대에서 진행 중인 인테르니 'MATERIAE' 전시의 공식 개막 행사로, 450석 규모의 대강당을 가득 채운 국내외 기자단과 디자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적 디자인 매거진 인테르니(INTERNI)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밀라노대학 총장 Marina Brambilla, 밀라노시 문화담당관 Tommaso Sacchi 등 주요 기관 인사와전시에 참여한 20여 명의 세계적 디자이너·건축가들이 함께했다. 강필현 (재)부산디자인진흥원장도 직접 무대에 올라 WDC BUSAN 2028의 비전을 소개했으며, 부산 홍보관 'BUSAN ECHOES'를 설계한 Migliore+Servetto 스튜디오도 공간 기획 의도와 구성을 발표했다.

강필현 원장은 축사를 통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도시 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는 부산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홍보관은 부산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제 디자인 현장에서 다양한 도시·기관·디자이너들과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부산 홍보관 'BUSAN ECHOES'는 WDC BUSAN 2028의 상징 색상인 '포용의 보라'를 바탕으로, 부산의 산업적 유산인 금속 소재 설치물과 한글 타이포그래피가 새겨진 반투명 베일, 부산의 일상 소리를 담은 음향 환경 등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이 부산의 도시 감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부산의 역사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도시 디자인의 가치를 국제 디자인계와 나누는 장으로,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 주요 디자인 매체와 관계자들이 집결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부산은 WDC BUSAN 2028 도시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밀라노디자인위크라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무대에서 부산의 이름을 알린 이번 참가는, 2028년을 향한 부산의 국제 디자인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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