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슬기 인천 서구의원, 기업 통번역 지원 방식 재고 주문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8 2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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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슬기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 백슬기 의원이 서구청 기업지원과에 중소기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의 운영 방식을 변화된 기업 환경에 맞춰 재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 의원은 27일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부서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중소기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 지원 건수는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기업지원과장을 대상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기업지원과장은 해당 사업은 필요 기업을 발굴,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자발적인 신청으로 지원된다“며 ”기업들의 해외 판매가 줄어들거나 자체적으로 통번역하는 경우도 있어 지원 건수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백 의원은 “최근 AI 및 번역 프로그램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자체적인 해결의 접근성이 낮아지기도 했고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요건 등 절차상의 번거로움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 사업인 만큼 내년에도 이어갈 사업이니 변화된 기업 환경에 맞추어 지원 사업 운영 방식을 재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하며 단순 사업 유지보다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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