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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랑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최경보)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서울지역아동센터 학생 15명이 참여한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구의회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원과 공무원의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주의 원리와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의회의 주요 시설을 견학한 후,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나눠 맡았다.
학생들은‘센터 안에서의 활동보다 야외 현장학습 확대 요청’과 ‘휴대폰 반납 3시간 30분,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두 가지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 과정을 실제 회의처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이윤재 의원이 학생들과의 Q&A 시간을 마련해 중랑구 의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최경보 의장은 “의회교실은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삶과 밀접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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