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1일 “미공개 영상을 포함해 극영화로 재편집한 아마존의눈물을 극장용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TV에서는 모자이크로 처리한 성기도 그대로 노출시킨다.
극장판 아마존의눈물은 러닝타임 70~75분짜리로 만들어진다. 방송이 다루지 않는 아마존 사람들의 성적인 이야기들도 공개할 계획이다. TV다큐멘터리가 아마존의 환경과 눈물에 집중했다면, 극장용은 그들의 삶과 양식에 초점을 맞춘다.
정성후 CP는 “TV는 매체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모자이크 처리할 수밖에 없었지만 극장용은 무삭제가 될 것”이라면서 “음란하고 관음증적인 시선이 아닌 사실의 기록 차원에서 성기 노출을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모자이크를 안 하는 게 맞다. 외국에도 그런 사례는 있다”면서도 “우리 사회에서 방영해야 하는 영화라면 조율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영상물등급위원회와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극장판 영화 아마존의눈물은 마운틴픽처스가 배급한다.
15억 투입… 준비과정만 9개월
7개부족 생활상 담아… 시청률 20% 훌쩍
시청률 20%대를 훌쩍 넘기며 큰 화제를 모은 아마존의눈물은 ‘북극의 눈물’에 이은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 2탄이다. 제작비 15억원을 들여 9개월에 걸친 사전조사, 250일 간의 제작과정, 아마존 강에서의 30일 수중촬영으로 탄생시킨 대작이다. 태초의 신비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날것의 아마존을 영상에 담았다.
아마존의눈물은 ‘마티스’, ‘마루보’, ‘자미나와’, ‘야노마미’, ‘아쿤슈’, ‘와우라’, 그리고 ‘조에’ 7개 부족을 기록했다.
고립 부족으로 분류되는 조에족은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접촉한 아마존이다. 나머지 부족들은 문명의 흔적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탤런트 김남길(29)이 내레이션을 전담한다.
지난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아마존의눈물 1부는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전국 시청률 21.5%,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각 27.1, 25.4%를 올렸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성공버스’ 전국 확산](/news/data/20251223/p1160278654727371_703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치매관리사업 ‘경남도지사 표창’](/news/data/20251222/p1160278600517158_36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