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캐스팅 뮤지컬 ‘올 슉 업’ 앙코르공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17 19:58: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엘비스 히트곡 24곡 퍼레이드… 손호영·윤공주·백민정등 출연 내달 27일 한전아트센터 개막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의 히트곡 퍼레이드다. 뮤지컬 ‘올 슉 업(All Shook up)’이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프레슬리는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인 그래미상에 14번 후보로 지목돼 3번을 수상했다. 36세 때 평생 공로상을 안았으며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린 당대의 문화아이콘이다.

‘올슉업’은 이런 프레슬리의 노래 24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0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됐으며 당시 객석점유율 82%를 기록했다.

2007년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뮤지컬상 등 3개부문 상을 따냈다. 2년여 만인 지난해 공연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앙코르가 결정됐다.

이번 무대에는 ‘채드’역의 손호영을 비롯해 윤공주, 박은미, 김성기, 이정화, 이영미, 구원영, 왕브리타 등 지난 무대에 올랐던 배우들이 다시 출연한다.

아울러 백민정, 난아 등 초연 멤버들도 합류하며 뮤지컬배우 송용진, 김보강, 정상훈, 정원영 등이 가세한다.

‘올슉업’은 3월27일부터 6월20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5만~9만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