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현금배당 금액은 3조8607억원(884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국인 실질주주의 현금배당 금액은 전년(4조3397억원)에 비해 11% 감소했다. 이는 전체 실질주주에 대한 전년대비 배당금 지급규모 감소율(4.0%)보다 높은 수치다.
이처럼 외국인 실질주주의 현금배당 지급규모 감소율이 높아진 것은 전체적인 주가지수 하락과 함께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외국인의 지분이 감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지급된 배당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3조7880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이 72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액이 11.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0.4%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로 4639억원을 지급했다. 이어 포스코(3107억원), SK텔레콤(273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메가스터디(145억원), GS홈쇼핑(86억원), 다음커뮤니케이션즈( 57억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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