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자정 발매 앞둔 '장문복', 가요계 판도 뒤흔들 '핵폭풍' 예고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6-30 15: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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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오앤오엔터테인먼트)

‘가요계 블루칩’ 장문복이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

오늘 밤 음반 발매를 앞둔 장문복의 첫 번째 앨범은 타이틀곡 [힙통령]을 포함해 2곡이 수록됐으며 자전적인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힙통령]은 제목 그대로 2010년 슈퍼스타K2 방송이 나간 뒤 얻은 별명으로, 사람들이 '장문복'을 ‘힙통령’으로 부르게 되기까지 세상에 말 못한 사연들과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혼자만의 시간과 감정을 자조적으로 풀어낸 트랙이다.

대중들이 기존에 알고 있는 재밌고 우스꽝스러운 '힙통령'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덤덤하고 진지하게 풀어내는 솔직한 가사에서 화려한 카메라 뒤에 담긴 장문복의 진실 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노래로 아픔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끌어내는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곡은 신예 프로듀싱 팀 4프리덤과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탄생했다.

또한, 수록곡 [곡성]은 스위스 비트박스 연맹에서 극찬을 받았던 얼터너티브 비트박스 그룹 프리마테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졌으며, 거문고 연주가 우민희의 연주가 더해져 독특하면서 탁월한 디렉팅을 선보였다.

이 곡이 풍기는 짙은 색깔이 마치 영화 ‘곡성’을 떠올리게 한다. 놀랍게 성장한 장문복의 훅(Hook) 디자인이 선사하는 카타르시스는 자연스럽게 곡의 제목과 연결되어지며, 두 언더그라운드 MC사포와 비올이 잡아주는 벌스(Verse)의 균형은 후배 래퍼 장문복의 첫 출항에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몰라보게 발전한 장문복의 랩 실력이 업그레이드 돼 함께 작업을 한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평.

수십 번의 믹싱을 통해 완성된 사운드 작업은 팀엔지니어스(Team N Genius)의 이건호 기사가, 타이틀곡 [힙통령]의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해진 장문복의 모습과 첫 데뷔 앨범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수록곡 [곡성]은 비트박스 그룹 프리마테의 Mental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예 감독 스윗 쉐이드(Sweet Shades)가 맡아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에너지를 분출하는 장문복의 모습과 최근 싱글 Don't Worry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사포와 비올, 프리마테가 함께 출연해 한층 돋보이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장문복은 30일 자정 첫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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