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법원 판결로 리우행 청신호..."왜 이중징계를 하냐고" vs "도덕적으로 맞는지?" 상반된 누리꾼 의견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02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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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캡처)
수영선수 박태환이 법원으로부터 리우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는 1일 박태환 측이 신청한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에서 박태환 측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박태환에게 국가대표 결격 사유가 없어 리우 올림픽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벌을 안받았으면 몰라. 벌 받았는데 왜 이중징계를 하냐고(rudd****)" "누가 돌을 던지랴...자기 사는 모습 한번 봐라. 다들 알게 모르게 죄 지으면서 살고 있다(D*)" "이 악물고 결과로 보답합시다. 박태환 선수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km74****)" 등 박태환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도덕적으로 올림픽 출전하는게 맞는건지?(백**)" "이거 이대로 출전 가능하게 되면 대한체육회는 유명무실한 상태 아니냐?(두***)" "올림픽 대표가 메달을 따도 망신이고 못 따도 망신인 경우는 처음 본다(rofl****)" 등 다소 날 선 반응을 나타냈다.

이런 누리꾼들의 반응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바라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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