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감독 존 추, 이하 나우 유 씨 미2)‘가 더욱 긴장감 넘치게 돌아왔다. 화려해진 속편 속 가장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주인공은 마크 러팔로다.

‘나우 유 씨 미2’는 마술을 활용해 범죄를 벌이는 마술사기단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 아이젠버그를 비롯, 마크 러팔로, 주걸륜, 다니엘 래드클리프 등이 출연한다. 특히 극중 마크 러팔로는 FBI 요원 딜런 로우즈 역을 맡았다.

마크 러팔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에서 헐크 역으로 유명세를 높인 바 있다. 이후 그는 존 카니 감독의 ‘비긴 어게인’을 흥행작으로 만들면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퇴물이 된 스타프로듀서 역을 섬세한 연기로 소화한 것.

이어 마크러팔로는 베넷 밀러 감독의 ‘폭스캐처’에서 실존인물 데이브 슐츠 역을 맡아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랐다. 미국 레슬링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은 국내에서 큰 흥행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스포트라이트’(감독 토마스 맥카시)로 ‘역주행’ 신화를 다시 썼다. 그는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라이버 등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블록버스터와 예술영화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사랑을 받아온 마크 러팔로는 ‘나우 유 씨 미2’를 통해 흥행 연타를 노릴 예정이다. 특히 그는 극중 직접적으로 마술을 선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 불을 내뿜는 마술을 익히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마크 러팔로의 현란하고 환상적인 마술은 오는 13일 개봉되는 ‘나우 유 씨 미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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