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매력' 래퍼 타이미, '엄마가 딸에게' 작사가로 색다른 감동 선사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12 1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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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엄마가 딸에게' MV 캡쳐)

‘개념 래퍼’ 타이미의 반전 매력이 새삼 화제다.

SBS 판타스틱듀오 10일 방송에서는 양희은이 출연해 악동뮤지션과 '엄마가 딸에게'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까지도 관련 동영상이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날 양희은이 부른 ‘엄마가 딸에게’는 2015년 5월에 발표된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네번째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발표 당시 ‘엄마가 딸에게’는 양희은의 노래 중 처음으로 랩이 포함된 곡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양희은의 명곡 ‘엄마가 딸에게’에서 랩을 담당한 가수는 래퍼 타이미.

타이미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격이 다른 랩 실력과 솔직한 인간미로 팬들의 사랑을 얻었고, 최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래퍼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타이미는 ‘엄마가 딸에게’의 피처링 뿐만 아니라, 작사가로 직접 참여해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타이미는 지난 5월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희생자 추모의 글과 함께 악플러에 대한 각성의 글을 올리며 네티즌에게 ‘개념 래퍼’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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