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 국정원 고스트 요원으로 변신...한류스타와 '케미' 기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15 14: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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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맨투맨(Man To Man)’ 속 박해진의 정체가 드러났다.

드라마하우스 측은 15일 “JTBC 상반기 드라마 ‘맨투맨’의 박해진 캐스팅 이후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남자 주인공 캐릭터를 살짝 공개하고자 한다”며 “박해진은 톱스타의 경호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국정원 고스트 요원인 김설우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설우는 국정원 내부에서도 소수의 상급자만이 존재를 알고 있는 숨겨진 비밀 요원이다. 그는 다재다능한 능력,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베일 듯 입체감이 살아있는 잘생긴 외모를 가진 그야말로 완벽한 인물.

그러나 흔적을 절대 남기지 않는 임무 완수 성공률 100%를 자랑하던 그는 최고의 한류스타의 경호원으로 나서면서 역대 임무 중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태양의 후예’로 이미 능력을 입증 받은 김원석 작가는 “박해진이 맡은 김설우는 고스트로 발탁될 만큼의 뛰어난 능력은 기본이고 천의 얼굴을 지닌 요원이다. 이는 뉴타입 첩보원으로서 다양한 언더커버 캐릭터를 통해 사건을 풀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설우와 극을 이끌어갈 또 다른 캐릭터인 여운광은 우연한 기회에 대륙을 넘나드는 초특급 합류스타가 된 인물.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그는 알 수 없는 사연을 숨기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관계자는 “‘맨투맨’은 맨vs맨이 아닌 맨x맨을 의미한다”며 “기존에 보아오던 남자들의 대결을 다룬 액션 드라마나 여자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 멜로를 능가하는 전혀 다른 형태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편성 돼 100% 사전 제작된다. 곧 남녀 주인공 등 캐스팅을 최종 완료하고 본격 촬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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