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조보아 위해 통쾌한 복수 '박력'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19 22: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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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몬스터' 방송캡처)
'몬스터'의 강지환이 조보아를 위해 통쾌한 복수를 대신해줬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34회에서는 도신영(조보아 분)이 강기탄(강지환 분)의 질투심 유발을 위해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신영은 강기탄을 자극하기 위해 광진해운 박회장의 아들과 선을 봤다. 이를 본 강기탄은 두 사람을 따라 나섰다. 앞서 강기탄은 호텔 화장실 안에서 광진해운 박회장의 아들이 도신영의 욕을 하는 것을 들은 것.

광진해운 박회장 아들은 스페인어로 자신의 애인에게 도신영을 욕했다. 이를 알아듣고 도신영이 화를 내자 그는 대놓고 도신영에게 막말을 날렸다. 도신영은 무례한 그의 행동에 분노했고 두 사람은 싸우기 시작했다.

이때 강기탄이 등장해 도신영에게 "고작 이딴 남자 만날려고 나의 청혼을 거절했냐"고 소리쳤다.

알고보니 도신영의 맞선남은 강기탄의 거래처 관계자. 강기탄은 광진해운과 거래를 끊으라며 으름장을 놨고, 도신영을 무시한 그에게 통쾌한 복수를 대신 해줬다.

박력넘치게 도신영을 데리고 자리를 박차고 나온 강기탄. 그는 도신영에게 "사업파트너가 되자 어린애처럼 굴지 말고 이제 좀 성숙해져봐라"라고 말했다. 자신을 능욕한 남자에게 시원한 복수를 해준 강기탄의 모습에 도신영은 감동했다.

한편 이날 강기탄은 오수연에게 자신이 사고때문에 기억을 잃었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수연은 눈물을 보였지만 마음을 숨겼다. 자신을 자꾸 피하는 듯한 수연의 모습에 기탄은 수연의 마음을 모른 채 답답해했다. 강기탄은 언제쯤 기억을 되찾게 될까.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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