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마인드’ 장혁과 박소담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네티즌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장혁은 박소담을 ‘와이파이’라고 지칭하는 등 특별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네티즌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날 뱡송에서 공감능력이 없는 의사 이영오(장혁 분)는 계진성(박소담 분)에게 “당신이 읽고 해석해 준 환자들의 감정이 내가 치료할 때 큰 도움이 됐으니까 일종의 와이파이라고 해두죠”며 “환자를 위해서 와이파이가 필요할 때 당신이 어디있든 난 찾아갈 거다”고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이영오는 조금씩 변하는 자기 자신을 느껴 계진성을 찾아갔다. 그는 계진성의 “환자를 사랑하기 시작한 거예요?”라는 물음에 “아니, 너”라고 말해 두 사람의 사이에 사랑이 싹트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 같은 상황 속 장혁의 고백을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아니...너...이 말이 이렇게 심쿵한 말인지 몰랐네요”(fuha****), “뷰티풀마인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아니 너’ 뜨네. 이 한마디가 크긴 컸다. 월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려”(1094****) 등 단순하지만 직접적인 대사에 설레했다.

이어 다른 네티즌들도 “아니 나 이 드라마 때문에 미치겠음. 심장을 들었다놨다 함. 내 심장 책임져 205(이영오)”(sky2****), “심장아 멈춰라...너는 남자잖아 왜 그래. ‘아니 너’라는 말에 내가 왜 두근대냐”(anci****) 등 행복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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