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진출처=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 ||
KBS2 수목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는 24일 노을(수지 분)이 신준영(김우빈 분)의 집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연출됐다.
신준영은 노을을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자신의 집으로 그를 안내했다. 노을은 조금은 멋쩍은 듯 주위를 둘러봤다. “여기 정말 오랜만에 오네” 노을은 적막을 깨며 신준영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노을은 그동안 신준영이 자신과 왜 헤어졌는지 궁금했다. 이에 노을은 신준영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었던 것. 노을은 “그래도 우리가 만나온 세월이 있는데 작별인사는 해야 되지 않겠나 친구”라며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꼭 묻고 싶었던 건데 우리가 왜 헤어지는거야?”라고 물었다.
신준영은 주먹을 꽉 쥐면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자신의 병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과오 때문에 노을을 애써 피하고 있는 이유를 밝히기 힘들었기 때문.
신준영의 속내를 모르는 노을은 민망한 듯 시선을 다른 곳에 두었다가 ““위자료줘 그동안 내가 느꼈던 모멸감 시간 낭비 체력낭비 싹 다 보상해줘 너 돈 많잖아”라고 말했다.
잠시 정적이 흐른 후 신준영은 자신의 방에 들어가 백지 수표를 가지고 나왔다. 신준영은 전재산도 다 주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노을은 딱 천만원만 가져가겠다고 얘기했다.
이후 노을은 당차게 신준영의 집에서 나왔지만 서글펐다. 노을은 신준영을 잊지 못하겠다는 듯, 그가 다시 자신을 잡아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지며 뒤를 돌아봤다. 하지만 그의 뒤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다.
노을과 신준영은 회를 거듭할수록 슬픈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