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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
배우 한수연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뚜렷히 했다.
중전 김씨 역을 맡은 한수연은 3회분에서 왕에게 서신을 전하려는 홍라온(김유정 분)의 뺨을 때린 후 "회임 중이라 그런지 작은 일에도 신경이 곤두선다"라며 "닥치고 대전 내관이 내리는 대로 답신을 받아가"라고 독설을 내뱉는등 악랄한 악녀의 기운을 나타내며 극의 긴장감을 일으켰다.
매서우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의 눈빛과 표정 연기는 주연 배우 못지 않은 명품 조연의 가치를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한편,한수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 출연해 조인성,정우성,김아중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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