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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여자의 비밀' 캡처 |
'여자의 비밀'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소이현이 최란에게 김윤서의 존재를 숨긴 이유를 물어보며 압박했다.
채서린(김윤서 분)이 홍순복이라고 확신한 강지유(소이현 분)는 박복자(최란 분)에게 왜 순복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지유는 "아줌마는 뭔가 알고 있죠? 순복이가 죽었다고 했는데 왜 강우(오민석 분)와 같이 있는거냐"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복자는 치매에 걸렸지만,지유가 병원에 있을 당시 순복과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괴로워했다.
지유는 방안에 있는 복자를 보며 "우리 엄마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빠 곁으로 가셨다. 엄마 그렇게 돌아가시게 한 사람 꼭 찾아내서 벌받게 할거에요.그러니까 아줌마가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간곡한 부탁을 했다.
복자는 지유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소이현은 기억을 찾은 후 비밀을 알아가면서 점점 변해가는 지유의 상황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최란 역시 폭넓은 연기 폭을 나타내며 베테랑 연기자의 진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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