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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캡쳐] |
3일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 3회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이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풍과 주영애(이일화 분)는 이사 갈 생각에 전날 밤부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주영애는“승희(미풍의 북한 이름) 내래고생이 많았다”며 미안해 했다. 허나 김미풍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밝은 웃으며 오히려 그들을 위로했다.
하지만 이런 미풍(임지연)에게 예상치 못한 큰 위기를 닥치게 된다. 지인의 소개로 계약한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간 집이었던 것. 김미풍은 전세계약서를 보여주며 사실을 믿지 못했고 집주인은 “은행에 빚이 많아서 경매 넘어간지 오래다”라고 했다.
미풍은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그 전세금 다시 찾게 변호사님이 도와 달라”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우연히 확인한 이름 변호사 이장고. 손호준을 알아본 임지연이 그와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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