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모르나봐요'로 안방극장에 감동 선사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9-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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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한경일이 매력적인 음색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한다.

5일 자정에 음원이 공개된 KBS2 '여자의 비밀' OST '모르나봐요' 가창자로 발탁된 한경일은 지난 1월 싱글 '사랑합니다 그대' 공개 이후 8개월 만에 반가운 목소리로 돌아왔다. 한경일은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미성과 허스키를 오가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인 한경일은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여전히 내 가슴 속에는', '다 잘될거야' OST '바라보다 운다' 등을 가창하며 드라마 OST의 맞춤형 가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정통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르나봐요'는 전주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말하듯이 이어지는 보컬의 도입부가 인상적인 곡이다. 후렴구에서는 화려한 스트링라인과 한경일의 애절한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사랑의 아픔을 인상적으로 형상화한다.

후렴구의 '그대도 알고 있는데 내 마음 알고 있는데 / 난 다른 사랑을 할 수도 없는데 / 그대 없는 시간 속에 하루에 몇 번을 /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날 / 알고 있는데’ 가사는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애절한 감성을 드러내는 한경일의 목소리를 통해 아픔의 깊이를 더한다.

한경일의 신곡 '모르나 봐요'는 '그댄 아닌가요 우린 아직도 / 서로를 그리워 하고 있는데 / 왜 늘 우리의 사랑은 왜 자꾸 이리도 / 어렵고 쉽지 않네요'라는 가사처럼 남녀 주인공 강우와 지유의 안타까운 사랑의 전하는 테마곡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신곡 '모르나 봐요'는 가사 하나 하나에 남녀 주인공의 고민과 심리적 갈등의 면면이 드러나 있다"며 "녹음에 나선 한경일은 깊은 고민을 거듭하며 가사 해석을 통해 음악이 깊이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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