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청와대 출신 한상훈 vs 대사관 이연복 셰프 '요리 맞대결' 화제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9-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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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한치의 물러섬 없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지난주 합류한 청와대 출신 한상훈셰프와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훈과 이연복 셰프는 게스트 김미숙의 요청으로 ‘편식쟁이 딸이 접시 비워낼 해산물 요리’라는 주제에 맞게 요리를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요리 이름은 ‘타임 투 새우굿’과 ‘제비 물러나간 알’.

한상훈과 이연복 셰프는 모두 긴장감을 안고 진지하게 대결에 임해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거장의 진검승부에 스튜디오 분위기 역시 한 곳에 집중됐다.

대결에서 먼저 요리를 마친 이는 한상훈 셰프. 그는 소고기, 치즈, 튀김을 활용해 해산물의 비린 맛을 잡은 요리로 아이들을 겨냥했다. 이 요리는 실제 VIP에게도 대접한 바 있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안겼다.

하지만 이연복 셰프가 25승을 이뤄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김미숙의 딸이 메시지로 요리를 접한 후 이연복 셰프의 생선살로만 만든 완자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한 것이 가장 큰 우승 이유였다.

승패는 가려졌지만, 한상훈 셰프의 요리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하는 등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요리를 따라해보고 싶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상훈 셰프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한 요리대결의 또 다른 서막이 열렸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전반에도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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