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OST 퀸' 제미니, '어쩌다 우리가' 가창으로 드라마 인기 견인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10-09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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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너츠컬처 제공)
'차세대 OST 퀸' 제미니가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 OST '어쩌다 우리가'를 발표한다.

깊은 호소력을 통해 진정성이 느껴지는 창법을 구사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제미니는 8일 오후 8시에 공개된 '어쩌다 우리가'를 통해 감성 짙은 목소리로 이별의 아픔을 노래했다.

'널 보면 참 따뜻했고 / 널 보면 참 행복했어 / 널 보며 이게 사랑이라 믿었어 날 어떻게 지워낸 거야 / 넌 어떻게 멀쩡한 거야 / 그땐 나만큼 많이 사랑했잖아 나빠'라는 노랫말에서 느껴지듯이 이별 후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김나영의 '어땠을까'를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별처럼 빛나는 사랑', '운빨로맨스' OST '내게 기대' 등의 곡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작곡팀 로하이(Lohi)의 곡으로 전주부터 흘러나오는 피아노와 현악기의 아련한 선율이 깊은 인상을 전하는 곡이다.

최근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OST '알고 있나요' 가창자로 발탁되어 가을 활동의 발걸음을 뗀 제미니는 데이브레이크에 이어 '우리 갑순이' OST 주자의 바통을 넘겨 받았다.

제미니는 "평소 즐겨보고 있는 '우리 갑순이'의 OST 가창을 하게돼 영광스럽다"며 "녹음 내내 즐겁고 행복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 갑순이' OST는 '미생' '시그널' '그녀는 예뻤다' 'W' 등의 드라마를 통해 깊이 있고 섬세한 음악에서부터 통통 튀는 발랄한 음악을 선보인 김준석 음악감독과 OST 제작 최고 프로듀싱 회사 도너츠컬처의 의기투합으로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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