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의원은 14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떳떳하게 밝히고 토론을 해서 본인의 문제를 입증하시는 게 기회인데 왜 나오지 않고 뒤로 숨는가. 그러니까 대통령님 치마폭에 숨어있다는 비아냥을 듣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감에 나와서)토론을 해서 국민들의 의혹을 규명하고 의혹을 벗겨냈을 때 진정한 민정수석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회복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 세간에서 검찰총장이 우병우 아니냐, 모든 중심에 우병우가 서 있는 거 아니냐 하는 의혹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여야 의원 33명을 기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여당 인사들 중에서도 친박 핵심인사들이 다 빠졌는데, 최경환ㆍ윤상현ㆍ현기환 등 공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노골적으로 협박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어떻게 하겠다고 협박을 일삼은 사람들까지 전부 다 무뎌지고, 야당 인사들의 경우 말도 안 되는 건수 탈탈 털어 기소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제(13일)가 4.13 총선 기소 마지막날이었는데 상부안에 이렇게 집중된 것은 검찰권의 순수한 행사라고 보지 않는다”라며 “치밀한 권력 내부의 조율과 기획에 의한 야당 탄압의 전형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 청와대에 앉아서 우병우 수석이 다 하고 있는 거라고 의심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근거없는 막연한 추론이 아니다.모든 사람이 그렇게 보고 있고 의심하고 있으면 그게 사실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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