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KBO 생중계 영향 無, 시청률 18.7%로 '동시간대 1위'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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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이 흔들림 없는 일일극 왕좌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은 18.7%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전날 방송에서 차지한 19.6%보다 0.9%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동시간대 방송들의 2배를 훨씬 뛰어넘는 시청률로 흔들림 없는 굳건한 인기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 강지유(소이현 분)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최근 방송분에서는 인물들 모두의 과거가 반전을 거듭하고 밝혀지며 뛰어난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강지유와 유강우(오민석 분)가 어떠한 복수극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는 7.8%, SBS '8뉴스'는 6.3%, MBC 스포츠KBO리그(두산:NC)'는 5.8%의 시청률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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