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AP/뉴시스】루마니아의 대통령이 탄핵 국민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28일 국가 수반 직에 복귀, 근 2개월 간의 정치 대치 국면에 종지부를 찍었다.
트라이안 바세스쿠 대통령은 이날 아침 일찍, 아무 성명 없이 코트로세니 대통령궁에 도착했다. 선장 출신인 바세스쿠 대통령(60)은 사법부 등에 월권적으로 간섭했다는 ...
【AP/뉴시스】미국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사가 28일 하오 메인컴퓨터 고장으로 웹사이트가 작동하지 않아 항공 업무 지연으로 승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번 고장은 지난 3월 컨티넨탈 항공사와의 컴퓨터 시스템 통합 이후 빈발하고 있는 일련의 컴퓨터 장애 중 하나로, 최소한 200편의 항공편이 지연되 ...
【서울=뉴시스】홍콩 인질 참극 2주년. 홍콩이 필리핀 당국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주재 필리핀 총영사가 한 발언이 논란이 되는 등 양국 간 화해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27일 홍콩 언론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는 홍콩 관광객 8명이 필리핀에서 목숨을 잃은 인질 참극이 최근 2주년이 된 가운 ...
【푼토피호(베네수엘라)=AP/뉴시스】지난 25일 발생한 베네수엘라의 아무아이 정유소에서 일어난 화재는 27일 제3의 저유탱크로 번졌다고 엘리아스 자우아 부통령이 트위터 메시지에서 발표했다.
정부관리들은 지금까지 화재를 제어했다고 발표해 왔으나 화재가 다른 탱크로 번져 정유소를 조기에 재가동하려는 계획은 차질이 불가 ...
【워싱턴=AP/뉴시스】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코란을 소각하거나 시체에 방뇨한 사건에 연루된 6명의 육군과 3명의 해병 병사들에게 형사 처벌 대신 행정 처벌을 내리기로 했다고 미군 관리들이 27일 말했다.
이들의 행위를 수사한 조사단은 올해 초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300권의 코란과 기타 경전을 불태운 것은 아프 ...
【워싱턴=AP/뉴시스】미국 정부는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시리아의 반정부 세력들에게 빨리 임시정부를 구성하도록 촉구한 데 대해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관리들은 27일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항거하는 세력들이 아직 분열된 상태여서 임시정부 구성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올랑드의 ...
【파리=AP/뉴시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시리아 반정부 세력에 임시정부를 구성하라고 촉구하고 정부가 출범하면 이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대사들을 대상으로 행한 대외정책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외국 정상이 시리아 반정부 세력에 임시정부 구성을 촉구하기는 이번이 처음 ...
【테헤란=신화/뉴시스】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북한과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반관영 파르스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살레히 장관은 26일, 테헤란에서 열리고 있는 비동맹운동 회의에 참석한 박의춘 북한 외무상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살레히 장관은 경제와 산업, 통상, ...
【베이징=AP/뉴시스】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27일 베이징에서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 대사가 탄 차량이 정차 당한 뒤 차 앞에 장착된 일본 국기를 빼앗겼다고 밝혔다.
일본 대사관은 이날 오후 4시 니와 대사가 탄 차량이 대사관으로 돌아오는 도중 앞선 2대의 차량으로부터 정차 당했으며 한 차량에서 한 남자가 뛰 ...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정교회 성당에서 반푸틴 공연을 했던 펑크록밴드 푸시라이엇 멤버 2명이 경찰의 검거를 피해 러시아를 빠져나갔다고 푸시라이엇 측이 26일 밝혔다.
푸시라이엇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멤버 2명이 러시아를 탈출했으며 외국 페미니스트를 찾아 새 시위운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위터에 ...
【옌안(중 산시성)=신화/뉴시스】중국 산시(陝西)성에서 26일 2층 침대버스와 메탄올을 실은 유조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고 당국이 확인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산시성 옌안(延安) 관내의 한 고속도로에서 39명의 승객을 태운 장거리 2층 침대버스와 유조차 ...
【모스크바=신화/뉴시스】상륙함을 포함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함대가 25일(현지시간) 일본과 영토 분쟁을 빚고 있는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방문하는 순항 행사를 시작했다. 이는 이 지역에 대한 실효지배권을 강화하는 러시아의 의지를 대변해 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태평양함대 대 ...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삼성전자에게 애플에 대해 10억50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명령한 미 법원의 판결은 미 스마트폰 산업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분석가들은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 같은 판결로 애플은 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를 채택하고 있는 경쟁자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또다른 법정 ...
【암만(요르단)=AP/뉴시스】시리아의 파룩 알-샤라 부통령이 26일 수주일 만에 공개 석상에 나타나 그가 시리아를 탈출했다는 소문을 종식시켰다.
알-샤라 부통령은 지난 달 18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자살 폭발로 폭사한 최고위 관료 4명의 장례식 때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였다. 그 이후 그가 요르단으로 탈출했다는 추측이 나 ...
【도쿄=AP/뉴시스】최근 수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인 '볼라벤'이 26일 일본 오키나와섬과 그 일원을 강타, 4명이 부상 당하고 3만 가구가 단전됐다.
강풍의 위력이 차량을 뒤집고 높이 12m에 달하는 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며 집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경고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완만하게 이동하는 볼라벤의 중심이 ...
【카이로=AP/뉴시스】이집트인 수천 명이 지난 24일 카이로 등에서 모함메드 모르시 대통령과 그의 무슬림형제단의 권력 집중에 항의하는 시위를 처음으로 열었다.
이날 타흐리르 광장에 모이기 시작한 시위자들은 대통령궁으로 행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폭력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집트 2대 도시 알렉산드리아 ...
【t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 법원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대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것과 관련 10억5000만 달러를 애플에 배상하라고 명령해 애플과 삼성 간의 특허 분쟁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었다.
애플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자인 기술을 도용했다면서 25억 ...
【카라카스=AP/뉴시스】25일 베네수엘라 최대의 정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26명이 죽고 86명이 부상을 입었다.
세계 최대의 정유공장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 아무아이 정유소에서 부상당한 이들 가운데 9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유제니아 사데르 보건부 장관이 말했다. 그는 부상자들이 수용된 한 병원에서 이들 외 ...
【유엔=AP/뉴시스】라크다르 브라히미(78) 신임 시리아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협상 임무가 과분하지만 두렵다"며 임무가 대단한 도전임을 시사했다.
브라히미 특사는 이날 특사직을 수락하고 첫 공식행사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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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AP/뉴시스】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그의 가족들은 이날 암스트롱이 심혈관 질환에서 오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말했으나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말하지 않았다.
암스트롱은 역사상 처음으로 1969년 7월20일 달에 착륙함으로써 20세기에 이루어진 모든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