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던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이대호(28)가 3억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19일 이대호와 지난해 연봉 3억6000만원에서 3000만원 인상된(인상률 8%) 3억9000만원에 2010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타율 0.293 28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
여자프로배구 흥국 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사령탑을 교체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오전 "어창선 감독이 성적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후임으로 팀의 일본인 코치인 반다이라 마모루(41)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반다이라 감독 대행은 이날 인천에서
여자 양궁 국가대표 주현정(28. 현대모비스)이 지난해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주현정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 이하 양궁협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주현정은 지난 해 9월 울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
K리그 포항에 입단한 설기현(31)이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설기현은 지난 2000년 광운대에서 로얄 앤트워프(벨기에)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 울버햄프턴, 레딩, 풀럼(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맹활약하다 이번에 포항으로 입단하며 K리그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터키 프로배구에서 활약 중인 문성민(24. 할크방크)이 4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문성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의 아타튀르크 스포츠 살로에서 열린 터키 프로배구 1부리그 아르카스 스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은 0-3(23-25 18-25 20-25)으 ...
프로축구 성남일화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호(26)가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의 알-아인으로 입단한다.
이호의 매니지먼트사인 '일레븐 매니지먼트 코리아'는 18일 오전 "이호가 지난 11일 에이전트와 함께 UAE로 출국해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 중 최초로 UAE 리그에 ...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빛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한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에게 평점 ...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풀 타임 활약하며 기량을 뽐냈고, 소속 팀은 아쉬운 0-2 패배를 당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 끝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오웬 코일 감독이 새 ...
'산소탱크' 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번리FC를 상대로 기분 좋은 설욕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번리FC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뽑고 3-0으로 승리했다.
이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FC로 이적한 기성용이 성공적인 데뷔전으로 주전 발탁 가능성을 높였다.
셀틱FC(이하 셀틱)는 16일 자정(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09~2010 SPL 20라운드 폴커크FC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하위' 폴커크와의 경기에서 ...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22)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은 14일 임태훈과 지난해 연봉 9000만원에서 8000만원 인상된(인상률 88.9%) 1억7000만원에 2010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임태훈은 지난해 58경기에 출전해 88⅓이닝을 던졌고, 11승 5패 4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06을 ...
프로축구 수원삼성은 14일 2010시즌 주장으로 미드필더 조원희(27)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위건 애슬래틱에서 수원으로 1년간 임대, 친정팀에 돌아온 조원희는 "팀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데 주장이라는 중책이 맡겨져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 감독님께서 믿어 주시는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 ...
서울 삼성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테렌스 레더(29)를 영입한 전주 KCC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KCC는 지난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85-78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지난 7일 레더가 합류한 이후 KCC는 3경기를 내리 이겼다.
삼성전 승리로 26승째(11패)를 수확한 KCC는 3위를 지켰 ...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의 박주영(25)이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박주영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드 루이II에서 펼쳐진 몽펠리에와의 리그1 2009~2010 15라운드에서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6분 루크만 아루나의 골을 도왔다.
이로써 박주영은 4경기 연속 공격포인 ...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은 축구가 아닌 삶이다". 총격 피습사건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5·맨체스터시티, 이하 맨시티)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토고 대표팀은 지난 9일 네이션스컵 본선 개최지인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를 향해 버스로 이동하던 중, 앙골라 북부 국경도시 카빈다에서 매복해 있던 ...
남아공 전지훈련을 떠난 허정무호가 기대 이하의 경기로 현지 프로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허정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래티넘 스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9일 요하네스버그 ...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로농구 부산 KT에 좀처럼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다. 주전 가드 신기성(35)의 체력 안배 문제가 그것이다.
KT의 전창진 감독은 마땅한 백업 가드가 없는 상태에서 시즌 초반부터 신기성의 체력 문제에 대해 걱정해왔다.
신기성은 올 시즌 평균 29분 정도를 뛰었다. 30대 중반의 나이를 고려한 ...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 입단한 기성용(21)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성용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셀틱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채널67'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장 및 셀틱입단 과정, 올 시즌 목표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해까지 FC서울에서 뛰던 기성용은 12월 K-리 ...
지난 8일 친정팀 LG 트윈스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복귀한 이병규(36)가 등번호 '9번'을 달게 됐다.
LG는 13일 올 시즌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6년 이후 4년만에 복귀하는 이병규는 올 시즌 등번호 9번을 달고 뛴다. 이병규가 등번호 9번을 달게되면서 4명이 등번호를 바꿨다.
지난해 LG ...
허정무호의 맞상대 나이지리아가 베일을 벗었다.
나이지리아는 1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앙골라의 벵구엘라에서 펼쳐진 '디펜딩챔피언' 이집트와의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본선 C조 1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를 상대로 단 한 차례의 슛을 통해 선제골을 얻어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