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탤런트 이창훈(42·왼쪽)이 16살 연하의 신부 김모(26·오른쪽)씨를 아내로 맞았다.
이창훈은 6일 서울 논현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노총각 딱지를 뗐다. 이들은 탤런트 심형탁(30)의 소개로 처음 만나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예식에 앞서 이창훈은 “신부가 어리지만,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다. 미래를 ...
“화려한 편곡, 웅장한 사운드보단
소박한 편성, 가공없는 호흡 취해”
‘아름답다, 아름다워!’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전태관)이 6년 만에 발표하는 8집 음반 제명이다. 어쿠스틱 사운드의 비중이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인간적이고 순수한 감성의 발현을 위해 화려한 편곡과 웅장한 스케일의 사운드보다는 ...
MBC-GEO, 가계약 체결
1억6000만 명의 거대 잠재시장인 파키스탄에 한국 드라마가 방영, 한류 물꼬를 트게 됐다.
코트라(KOTRA)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센터와 함께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광주국제문화창의산업전에서 MBC와 파키스탄 최대 민간 방송사인 GEO TV사가 ‘대장금’을 방송하기로 합의하 ...
최수종등 호화출연진·기획력등 ‘쌍끌이’ 효과
돌아온 KBS 2TV ‘전설의 고향’이 계절적, 외부적 기회를 파고든 틈새전략으로 성공했다. 3일 ‘환향녀’편으로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끝났다.
2008년판 ‘전설의 고향’은 호화 출연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과거 ‘전설의 고향’과 달리 단기간 스페셜 구성이라 가능했 ...
그룹 ‘동방신기’가 24일 정규 4집 음반을 발표한다. 3집 이후 1년11개월 만이다. 국내 활동 재개는 1년7개월 만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동방신기는 이번 음반에서 아티스트적 재능과 한층 발전된 가창력,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신을 예고하는 4집 티저 이미지(사진)를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한 ...
영화배우 류승범(28·왼쪽)과 공효진(28·오른쪽) 측이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들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4일 “내년 초 결혼에 대한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결혼에 대한 어떠한 결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배우는 현재 누구보다 가장 좋은 친구이자 멘토로서 서로의 작품활동에 대 ...
만화 명장면 그대로 재현
원작 모르면 이해 어려워
오는 11일 국내 개봉
일본의 국민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48)의 묵시록적 대작 ‘20세기 소년’이 21세기 들어 마침내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이 대형프로젝트는 츠츠미 유키히코(52) 감독에 의해 현실이 됐다. 원작의 팬들은 만화 속 명장면 ...
우리나라 배우들이 나오는 뮤지컬 ‘캣츠’가 무대에 오른다. 1981년 영국 뉴 런던 시어터에 오른 지 27년 만이다.
‘캣츠’는 초연 이래 환상적인 무대, 정교한 의상과 분장, 아름다운 음악으로 세계인 6500만 명을 감동시킨 작품이다.미국작가 T S 엘리엇(1888~1965)의 우화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 ...
관객들이 박장대소하는 공연이 온다. 영국 문호 세익스피어(1564~1616)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각색하고 연출하는 전훈 교수(서울예대)는 “고전을 해석하면서 원문에 있는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식상한 방법”이라며 “이번 말괄량이길들이기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
임신한 아내에 사랑스러운 남편이 되라
■좋은 남편 프로젝트= 아이를 가졌다는 것은 물론 기쁜 소식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압박감과 우울함에 시달리는 남편들이다. 아내의 임신으로부터 오는 내적, 외적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아내에게 사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는 법, 태어날 아이를 위해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을 ...
인터넷 소설은 이름 그대로 온라인 매체에 연재된다. 인터넷이 생활인 청소년들이 카페나 블로그 따위에 이모티콘과 통신속어를 넣은 소설을 올리면서 장르로 자리잡았다.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가벼운 내용이 주류다.
인터넷 소설의 역사는 1990년대 후반 ‘팬픽’열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소설의 주인공으 ...
첫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서 주연
“지붕위의 바이올린 연주자, 웬 미친놈이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 아나테브카에 사는 사람들은 어쩌면 모두 지붕위의 바이올린 연주자인지도 모르죠. 음정이 엇나가지 않게 연주하면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사람들이에요. 왜 그렇게 위험한 곳에 올라가 연주를 하느냐고요? ...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중국의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26·사진)과 협연무대를 갖는다.
라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극장 소속 교향악단으로 오페라 제작을 돕는 오케스트라였다. 그러다 토스카니니, 카라얀, 칸텔리, 번스타인 등 세계적인 ...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57·사진)가 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사랑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앨범 ‘피아노 노스탤지’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피아노 연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이끌어 ...
화면의 순수성 강조한 절제와 터치의 미학
■정덕영 개인전- 이태원동 표갤러리(17일까지)
절제와 터치의 미학을 보여주는 정덕영 개인전이 17일까지 서울 이태원동 표갤러리 서울(02-543-7337)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 전후에 시도했던 실험적 작업 ‘이미지 풍경들’ 가운데 한두 점을 처음 선보인다. 작 ...
신작 ‘개밥바라기 별’로 돌아온 소설가 황석영(65·사진)씨는 이렇게 작가가 됐다.
29일 경남 남해에서 열린 온라인서점 예스24 독자캠프에서 황씨가 인생사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사회를 본 시인 김선우(38)씨가 독자 겸 후배의 처지에서 ‘큰 작가’에게 질문을 던졌다.
황씨의 답변을 요약하면, 오늘의 그를 만든 것은 ...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33개 외국어로 된 외국 관광객 환영 인사말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 1일부터 구내 20개 전광판에 일제히 방영한다.
이는 3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관람하러 온 외국인을 환영하는 것은 물론 1200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것.
전체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동영상에는 33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9월에 읽을 만한 책 10권을 선정했다.
백범 김구의 견문기록과 가족들의 비극적인 삶을 기록한 ‘올바르게 풀어쓴 백범일지’(김구 지음·배경식 옮김·너머북스·사진), 지구온난화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기후 커넥션’(로이 W 스펜서 지음·이순희 옮김·비아북), 추사 김정희의 진위작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파리 카페들
■카페 드 파리= 10년 동안 파리에서 생활한 저자가 유학기간 동안 즐겨 찾은 카페들을 ‘카페 드 파리’로 되돌아봤다. 카페에는 파리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은 물론 프랑스 철학과 예술의 향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예찬한다. 철학자와 예술가가 드나들던 유서 깊은 카페, 트렌디한 감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