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지막 날 방송된 MBC TV ‘가요 대제전’이 새해 벽두 큰 논란을 낳고 있다. ‘무한도전’멤버 6명을 부각시킨 공연 시작 영상이 일본그룹 ‘스마프’의 공연 오프닝과 사실상 같기 때문이다.
MBC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크다. 파문이 커지자 MBC 측은 “표절이 아니고 패러디일 뿐”이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애쓰고 있 ...
‘거짓말’‘바보’에 이어 ‘크레이지 도그’도 의심
‘빅뱅’관련 온갖 표절 의혹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 2007년 각종 음악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최고 신인으로 인정받은 그룹이다.
히트곡 ‘거짓말’에 이어 ‘바보’, ‘포에버 위드 유’등이 계속해서 의심을 받고 있다.
이를 모두 작곡한 리더 G드래곤(권지용)의 음악성에 ...
이번에는 청계천이다.
한강을 무대로 한 가족애로 관객 1300만명을 모으며 돌풍을 일으킨 영화 ‘괴물’속편의 배경이 2003년 청계천이 된다.
제작사 청어람에 따르면, 만화가 강풀이 시나리오를 맡은 ‘괴물’2탄은 최근 초고를 완성했다.
속편은 전작보다 3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청계천 복원사업이 한창이던 무 ...
그룹 ‘동방신기’의 막내 최강창민(20·사진)이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현장에 남몰래 봉사의 손길을 보탰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동방신기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잠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
최강창민은 빡빡한 일정에 지친 몸을 이끌고 아버지와 함께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떠났다. 매니저에게만 귀띔하고 조용히 다녀오려고 했다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황금나침반’이 보름 만에 관객 2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8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1일 251만5000명을 기록했다.
수입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방학시즌을 맞아 학생 관객층이 꾸준히 증가한 데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가족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덕분” ...
2007 10대 연예뉴스
1. 연예인 이혼 ‘도미노’현상
박철·옥소리 부부 이혼소동이 한국 연예계도 할리우드 못잖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온갖 폭로성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제3자까지 가세, 흙탕물이 됐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이찬·이민영 부부도 올해 파경이 알려진 후 폭행, 유산 등을 소재로 법정공방을 벌이며 1년 내내 ...
지난 15일 새벽 아내 전인화가 출연중인 SBS ‘왕과 나’의 책임프로듀서와 조연출을 폭행에 물의를 빚은 유동근이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에게 여러번 사과를 했다. 나로 인해 ‘왕과 나’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동근은 폭행사건이 보도된 26일 미디어전문주간지 ‘PD저널’과의 인터뷰를 갖 ...
‘이색’대통령 후보 허경영(57·경제공화당·사진) 총재가 대중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 이후 인터넷에서 비롯된 인기를 방송출연으로 이어가고 있다.
28일 MBC에브리1 ‘B급 뉴스 쇼! 구라 데스크’에 나와 MC 김구라(37)와 입담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팝칼럼니스트 김태훈(37)씨와 즉석 토 ...
탤런트 안연홍(31)이 프로게임단 르까프 오즈의 조정웅(30) 감독과 결혼한다.
안연홍은 올 3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에 MC로 참가했다가 조씨를 만나 교제해왔다.
안연홍은 27일 “(조 감독의) 첫 인상이 굉장히 좋았다. e스포츠에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양가 ...
2007년 불안한 침체기를 겪었던 한국 영화계. 2008년에는 이런 상황을 역전시킬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할 예정이어서 극장가에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하는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영화
2008년 상반기 영화들의 특징은 우선, 기성 감독과 스타 배우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작품들을 기대 ...
연말을 앞두고 보고 싶은 공연으로 남자는 콘서트를, 여자는 뮤지컬 장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예매사이트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12월 7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9539명의 응답자 가운데 남자의 39.5%가 콘서트를, 여자 39.4%가 뮤지컬을 ‘연말에 가장 ...
한 동안 잠잠했던 코미디 저질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SBS ‘웃찾사’가 배설물과 치부 강조 등 소아적 소재와 외모 비하, 선정성과 외설, 그리고 폭력성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풍자와 해학이 사라졌다. 말초적 억지 웃음을 강요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특히 ‘안팔아’, ‘큰형님’ 등의 코너는 무의미한 단어와 괴성을 반복 ...
가수 아이비(사진)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 유모씨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한결 환한 모습으로 법정을 떠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최병선 부장판사)은 26일 오전 10시 아이비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유씨에게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며칠 전 풀려났다는 유씨는 이날 ...
향기 없는 꽃에는 벌이 모이지 않는다. 연기력 없는 미녀는 관객을 부르지 못했다.
김태희(27)와 한예슬(25), 두 미녀 연기자가 출연한 영화 ‘싸움’과 ‘용의주도 미스 신’이 동반 몰락했다.
CF스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미모도 관객을 유혹하지 못했다.
관객이 기꺼이 돈을 내기에는 두 여배우의 연기력과 ...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미국개봉 영어 제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원제를 직역한 ‘시크릿 선샤인(Secret Sunshine)’로는 현지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소리나는대로 옮긴 ‘밀양(Milyang)’을 사용하는 방안이 우세하다.
한국영화의 미국진출은 꾸준히 시도됐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 ...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이 시청률 33.3%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는 23일 방송된 ‘대조영’마지막회 시청률을 33%로 집계했다.
지난해 9월부터 1년6개월간 방송된 ‘대조영’은 전체 평균시청률 26.8%를 기록했다. 4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시청했다. 9일 130회가 ...
가수 겸 기타리스트 함춘호(사진)와 이태윤(베이스), 강수호(드럼), 김효수(보컬), 조현석(건반) 등 연주가들이 서울 강남역 근처에 실용음악 아카데미 라움(raumart.co.kr)을 설립했다.
“상호 연관성을 확보한 가운데 체계적이고 집중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실력 있는 후배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함춘호는 ...
연말 가수 콘서트장에서 한 여성이 알몸으로 무대에 오르려 시도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힙합그룹 에픽하이 ‘크리스마스 콘서트’ 도중 20대 여성이 갑자기 무대로 다가서며 알몸으로 춤을 추는 사건이 일어났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공연 1부 마지막 순서인 9시 경 한 여성이 옷을 하나씩 벗기 ...
정치사회적 환경변화로 가족주의·反美 주제 공감 힘들 듯
넘어야할 약점 첩첩산중… 재탕보다 대담한 발상전환 필요
역대 한국영화 최고흥행작 ‘괴물’이 마침내 그 속편을 낳는다.
‘괴물’ 제작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한 언론의 인터뷰에서 “‘괴물’의 속편인 ‘괴물2’의 시나리오 초고가 곧 완성된다”며 “내년 여름 촬영을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경춘)는 비슷한 외모를 이용,가수 박상민씨의 행세를 하면서 밤무대등에서 공연을 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가짜 박상민’ 임모씨(40)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예인을 모방한 사람에게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형사처벌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