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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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말시상은 나눠먹기? 복수수단!
전용혁 기자 2011.12.27
이번 연말 시상식은 강호동이라는 변수 때문에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다. 과연 시상식에서 강호동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의 대중적 인기도와 프로그램 시청률에 대한 기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상은 업적에 대한 인정이다. 업적에 대한 인정은 그 해당자 ...
김정일위원장의 꿈과 좌절
전용혁 기자 2011.12.26
북한의 최고통치자 김정일 위원장이 숨을 거두었다. 어떤 이는 드디어 한반도에 희망이 왔다고 기대를 표시하고 어떤 이는 북한의 불안정성 증대가 오히려 한반도에 위기를 가져온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포스트 김정일 체제의 북한이 어디로 갈 것인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김정은 후계체제의 안정성과 불안정성을 객관적으로 ...
법관의 양심, 보통인의 양심
박규태 2011.12.22
어느 새 법정에 출입하며 재판사무를 해온지도 만 27년이 다 되어간다. 청년 시절엔 법정에 출입하면서 당시 법관들의 위엄과 존엄에 대하여 퍽이나 경의를 가졌었다. 하지만 시국사건재판을 두고 벌어지는 법관들의 무소신과 나약함을 경험하면서부터는 법관들의 위엄과 존엄성에 대한 존경심은 전보다 많이 약화되었다. 그런데, 세월 ...
법관의 양심, 보통인의 양심
전용혁 기자 2011.12.22
어느 새 법정에 출입하며 재판사무를 해온지도 만 27년이 다 되어간다. 청년 시절엔 법정에 출입하면서 당시 법관들의 위엄과 존엄에 대하여 퍽이나 경의를 가졌었다. 하지만 시국사건재판을 두고 벌어지는 법관들의 무소신과 나약함을 경험하면서부터는 법관들의 위엄과 존엄성에 대한 존경심은 전보다 많이 약화되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평화를
전용혁 기자 2011.12.21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했습니다. 김정일 사망 이후에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이루어진 것을 보면, 우리 정부는 전혀 예측도 못했을 뿐더러 미국으로부터 눈곱만큼의 귀동냥도 못했나 봅니다. 증시가 널을 뛰고,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뭔지 모를 불안감이 온 국민의 마음 속을 지배했습니다. 비로소 우 ...
박근혜를 냉정하게 평가하자
전용혁 기자 2011.12.20
요즘 언론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들은 누구인가. 현직 대통령은 아니다. 박근혜다. 박근혜가 관심 인물 중의 하나다. 망망대해에서 폭풍을 만나 난파 직전에 있는 한나라당이라는 선박을 구하기 위해 팔 걷어붙이고 나선 선장이 있다. 박근혜라는 여 선장이다. 과연 박근혜 ...
정치에 영원한 것은 없다
전용혁 기자 2011.12.19
2008년 11월 미국 선거에서 공화당은 참패했다. 대통령 선거에선 불과 2년 전만해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던 민주당의 오바마에게 공화당의 거물 존 매케인이 맥없이 졌다. 상원과 하원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어서 하원의장직도 민주당에게 넘겨주어야 했다. 당시 11월 선거를 앞두고 부시 행정부에서 ...
[바로병원]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무중력 보행 재활
김혜란 2011.12.19
[시민일보]직장인 박 씨(남, 43세)는 얼마 전 절뚝거리며 병원을 찾아와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며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걷거나 움직일 때 사타구니 부위가 아프고 양반다리를 할 때도 불편하고 다리가 완전히 펴지지도 않았다. 집 밖을 나서다 넘어진 후 엉덩이 부위에 뻐근한 통증을 느꼈으나 시간이 지나면 나 ...
살해된 국권
전용혁 기자 2011.12.18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우리 해경이 중국 어민에 살해당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벌어진 지 벌써 며칠이 지났다. 사건 발생 이후 중국 여론은 이해할 수 없는 반응으로 우리의 심기를 자극했다. (뭘 잘했다고)해커들이 몰려와 한국 사이트를 공격하는 가하면 주중 한국대사관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
박지원의 결자해지.
전용혁 기자 2011.12.15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느낀 국민은 하나 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민주당을 사랑하든 미워하든 저렇게 망가지는 민주당의 모습은 한국 정치를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저런 모습은 이제 국민이 추방해야 한다. 이유를 새삼 따질 것도 없다. ...
론스타가 5조원을 벌고 떠난다!!!
전용혁 기자 2011.12.14
금융시장에서는 론스타와 같은 자본을 상어에 비유한다. 상어가 피 냄새를 맡듯, 어려운 처지에 놓인 나라의 냄새를 귀신 같이 맡고 나타난다. 위기에 빠진 국가의 어려움은 그들에게는 기회다. 베니스의 상인처럼 피도 눈물도 없이 남의 살을 도려내간다. 론스타는 전 세계 외환위기가 터지는 나라마 ...
한나라당, ‘돌파구’를 찾아라
전용혁 기자 2011.12.13
MB 정권이 사실상 붕괴한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어 한국 정치가 ‘퍼펙트 스톰’을 맞고 있다. 민주당은 통합전당대회가 파행으로 끝나서 민주당과 손학규 대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나라당은 당을 해체하느냐 어쩌느냐를 두고 백가쟁명을 벌이고 있으니 과연 한나라당이란 ...
임기를 보장하자
전용혁 기자 2011.12.12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은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 온 국민이 축구 전문가고 축구 감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축구에 대한 관심과 식견이 높아졌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자부심이 일으킨 변화다. 단 축구팬이 많아진 만큼 ‘시어머니 참견’을 감수해야 하는 부담도 늘어 ...
U-도서관이 강북구에 독서 혁명 가져와
전용혁 기자 2011.12.11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한 학부모님의 가장 큰 관심사인 아이들 교육에도 책 만한 것이 없다. 공부에 필요한 사고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요즘 유행하는 자기주도 학습법 역시 독서만 잘하면 자동으로 해결된다. 조선 중기까지 모든면에서 우리나라에 뒤졌던 일본이 ...
어깨통증, 전문가 진단이 필수
김혜란 2011.12.08
[시민일보]‘월화수목금금금’. 실직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낮이고 밤이고 주말도 없이 컴퓨터 앞에서 일에 매달리는 이른바 ‘슈퍼직장인 증후군’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바로 어깨 통증이다. 또 최근 몇 년 새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고개를 숙이고 각 ...
서울의 표준시간
전용혁 기자 2011.12.08
요즘의 화두는 단연 세종대왕이다. 어디를 가나 정치지도자들이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배운다면 나라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는 화두가 난무하고 있다.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실상은 표피적인 세종대왕만 거론될 뿐 그 분의 참 모습은 잘 들어나고 있질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 원인은 역사를 ...
선정성 유감
최민경 2011.12.07
(홍문종 경민대학 총장) 요즘 들어 부쩍 낯 뜨거운 사건 사고들이 주요 이슈로 다뤄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벤츠 여검사, 우리들 병원 부부 괌 공항 육탄전, 육군 준장과 보험설계사, 방송인 A의 동영상, 그리고 배우 신성일씨의 연애 후일담에 이르기까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들이 인터넷 메인 화면을 ...
북한·통일 문제와 미래의 정치 리더쉽
최민경 2011.12.06
(김근식 경남대 정치학 교수)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는 활력이 넘치다 못해 소란스럽기까지 하다. 여권의 선두주자는 일찍 앞서가고 있고 통합된 야권에도 잠재력 있는 잠룡들이 꿈틀대고 있다. 안철수로 상징되는 기성정당과 전혀 다른 새로운 바람이 불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
욕망
안은영 2011.12.05
(홍문종 경민대학 총장) 어릴 때 읽었던 ‘숲속의 나무꾼’이라는 동화가 생각난다. 어느 날 나무꾼이 나무를 하다 호수에 도끼를 빠뜨려 슬피 울고 있었다. 산신령이 나타나 이를 찾아주려는 호의를 보이자 금도끼 은도끼 타령을 하며 욕심을 부리다가 원래의 도끼마저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다. 단순한 동화지만 인간의 욕심이 ...
디도스 폭탄 들고 선관위 공격한 해커
안은영 2011.12.04
(이기명 시사평론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민주주의를 포기했다. 이렇게 말하면 펄펄 뛸 것인가. 반국가 사범으로 고발할 것인가. 선거는 민주주의 제도의 상징이라고 한다. 상징을 부정해 버린다면 민주국가 아니다. 지난 10.26 선거는 박빙의 우열을 다투는 살이 마르고 피가 마르는 격전이었다. 한 표가 아쉽고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