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우리놀이 체험 마당 참여 학급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어린이 우리놀이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어린이 우리놀이 체험 마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활용해 세시 풍속과 한복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교육이다.

체험 마당에는 구의 대표 문화재인 사적 83호 서울 선잠단지와 연계한 누에고치 실뽑기 및 비단 종류 알아보기 교육도 포함돼 있다.

이에 구는 지역내 초등학교와 수도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앞서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이번 체험 마당에 참여할 70학급을 모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전통 놀이를 경험하며 전통놀이 도구, 한복 등의 유형 문화와 세시풍속 등의 무형 문화도 함께 체험하며 전통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융합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은 신청한 각 학교 또는 '성북예향재' 등 참여자가 선택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성북예향재는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도심 속 한옥으로 전통놀이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성북예향재를 교육장소로 선택할 경우 구가 지원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모집강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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