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상주단체 토리스의 ‘토리스토리’ 공연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13 16:13: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공연장 상주단체인 ‘토리스’의 국악아카펠라 공연 ‘토리스토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리스토리’는 각 음악에 맞는 10가지 창작 영상과 함께 전통소리와 서양 아카펠라의 절묘한 조화를 ‘토리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한 작품이다. 지난해 LG아트센터에서 초연할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을 새로운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눈대목’이란 판소리에서 가장 예술성이 높고, 널리 알려진 대목을 말한다.

 

이와 함께 ‘삶의 노래’인 민요의 가치를 충분히 살려낸 곡들을 민요아카펠라를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전화 예약제로 운영된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관람 전 발열체크, QR코드 입장,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철저한 관리 속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토리스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통과 현대의 경계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예술단체다”라며, “앞으로 금나래아트홀에서 ‘토리스’의 공연예술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