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경단녀 대상 3개 프로그램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14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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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우선 IT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 ‘IT분야 핵심실무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초심자와 전공자·경력자 등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심자 과정과 전공·경력자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심자 과정은 ▲빅데이터 마케팅전문가(교육시간 320시간) ▲영상콘텐츠제작자(220시간) ▲웹·앱퍼블리싱 디자이너(200시간)로 이뤄지며, IT분야에 생소한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용 방법부터 실무 적용까지 교육한다.

전공자·경력자 과정은 SNS마케팅, 데이터라벨러, 이모티콘·굿즈 제작 등 단기간 직무 심화와 멘토링 연계, 포트폴리오 지원,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구는 직업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발굴단’을 통해 교육생과 G밸리 기업을 연결해주고 취업까지 알선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내 경력단절여성, 관련 분야 전공자·경력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온라인 플랫폼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5일~8월 말까지 8주간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해, 포트폴리오 구성, 수익구조 창출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미 창업한 선배와의 소통 기회도 제공된다.

수강대상은 구로구 거주 20~50대 여성으로, 수강신청은 교육기관인 엠에이치스쿨 이메일(papi-99@hanmail.net)로 하면 된다.(선착순 10명)

7월5일~9월10일에는 서울한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뷰티전문가 양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부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여성 20명이며 오는 7월4일까지 서울한영대 산학협력단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7월5일~9월10일 피부 국가자격증 속성 단기과정, 피부 실무과정, 뷰티 강사과정 등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사회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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