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름꿈도서관서 17~25일 희곡교실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11 1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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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꿈 희곡교실 포스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7~25일 아름꿈도서관(종로구 종로58가길 19)에서 ‘아름꿈 희곡교실 2기’를 진행한다. 


‘아름꿈 희곡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아름꿈도서관 상주작가인 이시원 작가와 함께 우리나라 설화를 희곡으로 각색하고 낭독극 공연을 진행한다.

2기 프로그램은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되고, ▲희곡과 연극의 기본 개념 이해 및 연극 놀이 체험 ▲조별 설화 선정 및 희곡 쓰기 체험 ▲조별 연극놀이 활동 ▲배우들과 함께하는 낭독극 발표회 등 총 4회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문학과 가까워지고, 조별 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배려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시인되다 포스터.

한편 청운문학도서관(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에서는 오는 12월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송승환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詩_人되다, ’시와 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을詩 _人되다, ’시와 놀다‘는 주민들이 시와 예술을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시 창작 프로그램으로, 시 창작에 관심 있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6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의 멈춤, 시집 읽기 ▲한 편의 시, 받아 적다 ▲몽타주 시 쓰기 ▲詩 합평회 등으로 구성되며, 시를 매개로 가족,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낭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일정 간격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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