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8년 차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피어스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아내는 한국 영화 감독이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피어스의 아내는 이경미 감독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피어스는 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 '비밀은 없다' 시사회 뒷풀이에서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시사회 며칠 뒤 생일파티에 친구를 초대했는데, 친구가 (이경미 감독을) 데려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경미 감독은 영상을 통해 “남편은 생각이 건강한 사람이고 친해지면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 하지만 시간이 좀 필요하다. 남편은 항상 아침을 챙겨주고 커피를 내려준다.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카메라에 잘 담겼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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