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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인구정책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월 2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시흥시 인구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구조의 변화, 앞으로의 미래’를 주제로, 분야별 인구 관련 과제를 함께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시흥시의 인구 관련 과제를 다룬 5개 분과가 정책 발표를 진행했다.
각 분과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학습모임, 벤치마킹, 연구조사, 자문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인구 관련 정책 진단 및 개발을 진행하였다.
일자리 관련 분과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정책 방안을, 보육 관련 분과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보건 관련 분과에서는 지역보건 인프라 확대 방안을, 평생교육 관련 분과에서는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청년 관련 분과에서는 청년들의 로컬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발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 투표를 통해 심사됐으며, 최우수에는 건강증진과, 우수에는 청년청소년과, 장려에는 평생학습과가 각각 선정됐다. 비록 시상 대상이 되지 않은 분과들도 의미 있는 분석과 정책 제안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모든 분과의 노력과 성과가 이번 세미나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미나 2부에서는 시흥시 청년 예술인의 어쿠스틱 공연에 이어,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인 이상림 박사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상림 박사는 ‘인구변화와 시흥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인구 문제의 중요성,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와 시흥시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분야의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구정책 세미나 등 시흥시 인구정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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